한국 시사교양프로그램 사상 최대의 우승상금이 'SBS 인생게임에'서...

2년 전 SBS가 방송했던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게임'에서 우승상금으로 지급한 비트코인의 시세가 화제다.
지난 2016년 7월 24일 방영된 SBS의 '인생게임-상속자'에서는 우승상금으로 1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협찬사는 비트코인 서비스 전문기업인 LC Company였다.
당시 1비트코인의 시세는 약 76만원대. 1000만원이면 13.158 비트코인을 우승상금으로 지급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18년 1월 8일 현재 1비트코인의 시세는 2400만원대로 13.158 비트코인은 약 3억280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
한국 TV 시사교양프로그램 사상 우승자에게 3억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 예가 있었을까?
한편 지난 2010년 5월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던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는 인터넷 비트코인 포럼에 “피자 2판을 배달해주면 비트코인 1만 개(1만 BTC)를 주겠다”는 글을 올리고 실제로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피자를 사먹었다.
현재 1만 비트코인은 약 2500억원이다. 핸예츠씨가 사먹은 피자는 현재 인류역사상 가장 비싼 피자로 기록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비트코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그야말로 인생게임"이라며 비트코인의 시세변동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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