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4분기 수출 작년 동기 대비 12~13% 상승’ 전망
수출입은행, ‘4/4분기 수출 작년 동기 대비 12~13% 상승’ 전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1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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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4/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3%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6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7.4%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3% 내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수출 호조 지속으로 2017년 전체 수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상승해 전년 대비 17%내외 증가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수은은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지금까지 수출액 증가는 수출단가 상승의 영향이 컸으나, 최근에는 물량 회복세도 견조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수출대상국 경기지수(2010년=100) : 137.8(‘16.4Q)→138.4(’17.1Q)→140.3(2Q)→142.1(3Q) 
※ D램 현물가격($, DDR4_4Gb) : 1.5(‘16.6월)→3.4(’17.3월)→3.5(7월)→3.6(8월)→3.9(9월) 
※ 수출물량지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 2.4(‘17.6월)→0.1(7월)→8.5(8월)→19.8(9월) 

수은은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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