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개발한 암호화폐 드래곤체인, 판매개시
디즈니가 개발한 암호화폐 드래곤체인, 판매개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7.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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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개발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 드래곤체인(Dragonchain)이 개발 관련 전략적 지침을 책임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토큰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 전략 수립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 및 네트워크 보안에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엑스박스(Xbox)의 공동설립자이자 드래곤체인 자문위원회 위원인 에드 프라이즈(Ed Fries)는 “드래곤체인의 ‘콘텍스트 기반 인증제’는 고객 요구에 맞춰 상호 연결된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와 다차원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드래곤체인 CEO 조와 팀은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한 특별한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 솔루션은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통합이 쉽고 클라우드 확장성 및 안전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현재 총 4억3349만4437개의 드래곤(토큰화된 미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을 구입할 수 있으며 2017년 10월 9일 오전 11시(홍콩시각) 현재 토큰 판매 총액이 미화 290만 달러 상당액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마감은 홍콩시간을 기준으로 11월 3일 오전 8시다. 

드래곤체인 설립자이자 CEO 조 로엣(Joe Roets)은 “드래곤체인은 2016년 디즈니 시애틀 사무소에서 플랫폼을 구축한 이래 20여 건이 넘는 이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며 “드래곤체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일반대중(crowd) 규모의 인큐베이터와 함께 하는 안전하고 유연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스템은 피드백 회로(feedback loop)를 만들어내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가속하는 한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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