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경제학상 수상자로 <넛지>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되면서 리처드 탈러 교수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리처드 탈러 교수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승자의 저주> 등은 선정 소식 이후 이틀만에 판매량이 42배나 상승했다.
행동경제학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한 경제학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의 대표 저서 <넛지>는 수상일부터 현재까지(11일 오전 10시 기준) 총 665권 판매되고 10일 판매량 집계 기준으로 예스24 일별 종합 베스트셀러 4위 및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도서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처드 탈러 교수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승자의 저주> 세권 총 판매량은 수상일부터 현재까지 838권으로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42배 상승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주요 독자층은 30~40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남성 독자가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 팀장은 “리처드 탈러는 노벨상 수상 이전부터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저자였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독자들이 이들의 저작에 관심을 보이면서 판매량 역시 예년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문학상, 경제학상, 물리학상 등 2017 노벨상 수상자의 저서를 번역서뿐만 아니라 원서, eBook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