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내년 경기 전망 우울
한은,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내년 경기 전망 우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7.09.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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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26일,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두달 연속 하락하고 전월대비 2.2p 하락하여 107.7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보다 2p하락하여 107를 기록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전월보다 8p 하락하여 101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보다 4p 상승하여 103을 기록했다.

향후경기전망CSI도 전월대비 8p 하락하여 96를 기록했다.

또,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표들을 볼 때 3/4분기까지 경제가 그럭저럭 낙관적이었다가 추석이후부터 조금 상승세가 완만해질 것이며 내년 부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지수가 전반적으로 100 이상을 유지했고 북핵 리스크 등의 영향이 있는 만큼 하락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7개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urvey index)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생활형편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수치를 합친 것이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어가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이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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