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전문 해외 매체 샘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77%가 비싸다고 답변

갤럭시 노트8의 100만원대 넘는 가격에 대해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은 "너무 비싸다"였다.
삼성 모바일만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진행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화로 100만원대가 넘는 삼성 갤럭시 노트8의 가격에 대해 만족하느냐 (Are you happy with the price of Galaxy Note8?)라는 질문에 77%의 소비자들이 "너무 비싸다고 대답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실시되어 현재 2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장의 77%에 해당하는 2032명이 "너무 비싸다"고 대답했고 13%, 355명이 "가격은 상관하지 않는다", 10%에 해당하는252명이 "아직 결정을 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8은 해외 출시 가격은 64GB 모델을 기준으로 미국은 930달러(약 104만원)~960달러(약 107만원), 중국은 6288위안(약 107만원), 유럽은 999유로(약 134만원)이 유력하고 국내에서는 64GB 모델은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은 125만 4천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노트8의 가격은 사전예약 출시일인 오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1일 출시되어 갤럭시 노트8 과 경쟁하게 될 LG의 V30은 국내출고가가 90만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