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천공장에 보온단열재 생산라인 구축
KCC, 김천공장에 보온단열재 생산라인 구축
  • 안옥희 기자
  • 승인 2017.03.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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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KCC 경북 김천공장에서 정몽진 KCC 회장(가운데)이 4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그라스울 1호기에 화입을 하고 있다. ⓒKCC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KCC가 김천공장에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종합생산기지 조성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KCC는 연간 생산 3만톤 규모의 무기섬유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생산라인 1호기를 완공,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소재 KCC 김천공장에서는 그라스울 1호기 안전기원제와 함께 탱크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종몽익 사장, 종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무기단열재 제품은 12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크울과 조선, 발전소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미네랄울, 유리의 원재료가 되는 규사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그라스울 등이 있다.

김천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천연 바인더를 사용한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의 제품이 생산된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 라인 구축으로 김천공장은 무기단열재 전 제품의 생산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생산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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