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KOTRA가 ‘설 연휴 중국인의 온라인 소비추세(강민주, 상하이무역관)’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춘절에도 중국 온라인에서 한국산 선호 품목으로 화장품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해 춘절을 앞둔 1월 17~21일 춘절 연휴 맞이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 ‘알리바바’의 ‘중국 춘절용품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제품으로는 마스크팩, 페이셜 케어 제품, 로션·크림으로 나타났다.
올해 춘절의 온라인 수입품 소비의 3가지 포인트는 식품, 미용과 유아용품이었으며, 위 품목들의 주요 소비자는 주로 여성이었다. 젊은 여성들의 구매력은 절대적이며, 특히 미용용품과 유아용품 범위에서 이들은 최대 소비층이다. 또한 미용용품은 도시인구가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장 선호하는 수입국 Top 10은 미국, 일본, 독일, 한국, 호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용품 및 미용용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한국, 네덜란드, 호주 등의 국가가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국가로 연결되고 있다.
한편 KOTRA는 중국인들이 구매를 선호하는 수입품에 한국은 주로 화장품 종류에 국한돼 있어 식품(건강보조식품, 간식류 등), 홈케어 의료기기, 영유아제품, 노인용제품 등으로 다양화 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의 대중 수출 소비재 중 춘절과 같이 소비가 단기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의 수혜품목이 늘어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을 동시에 활용해 인지도와 상품 노출을 확산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KO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