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올 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체온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방한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통업계는 시린 손발을 녹여줄 다양한 방한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서는 부드러우면서 두툼한 기모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다양한 방한용품들을 내놨다.
BYC는 발열 내의 ‘보디히트’를 선보였다. 보디히트는 대기 중의 적외선을 수해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솔라터치 원사를 적용한 제품으로 기모 소재를 이용해 보온 기능을 장시간 지속시켜준다.
휠라 인티모는 윈터 이너웨어 ‘하이퍼 히트’를 출시했다. 발연원단인 에어로 웜과 안감 기모 처리로 체온유지와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여성용 방한 부츠 ‘밀포드 부츠’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기모 가죽에 발수 스프레이 처리로 신발 외피를 보호하고 솔 내부에 내장된 폴리우레탄 소재의 솔이 편안한 착화감을 준다.
보온과 쿠션효과를 위해 제품 속을 채워주는 충전재가 들어간 방한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K2는 발수성 및 투습성이 뛰어난 야상 소재에 패딩 충전재가 들어간 방한장갑 ‘마운틴 패딩 글러브’를 내놨다.
에이글은 거위 솜털 90%, 깃털10% 비율의 600필파워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여성용 ‘트렌치다운 코트’를 출시했다. 아이더는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을 적용해 보온력을 높인 ‘디오나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탁월한 보온성을 강조한 다양한 방한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