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호아빈성 낌보이구 낌쭈이면에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를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했다.
이번 보건소 완공으로 낌쭈이면 주민 4700명(18세 미만 아동 1500명 포함)은 출산, 예방접종, 응급처치 등 양질의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낌쭈이면에는 지난 1999년에 정부가 지은 보건소가 있지만, 지금은 출산이 전면 금지될 정도로 낙후돼 질병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날 보건소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 홍정표 경영지원실장, 레 두 옹(Le Duc Hung) 인민위원회 부회장, 마을 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생명보험사로서 지역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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