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동국제약이 세계적인 당뇨관리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자가혈당 측정 시장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Ascensia Diabetes Care·이하 ‘아센시아’)’와 자가혈당측정 사업의 국내 허가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국제약이 아센시아의 자가혈당측정기인 ‘브리즈2’(Breeze2)와 ‘컨투어’(Contour) 시리즈를 국내에 판매하기 위해 체결됐다. 아센시아는 ‘파나소닉 헬스케어 홀딩스’가 ‘바이엘’ 당뇨사업 부문을 인수해 올해 새롭게 설립한 독립 법인으로 전 세계 126개국에 진출한 당뇨관리 전문기업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의 당뇨관리 환자들에게 아센시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15일 보건복지부의 당뇨 소모품 급여확대 고시에 따라 향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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