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에 종합적으로 대비하는 ‘치매안심신탁’과 정신적인 제약으로 성년후견심판 등을 받은 성년을 위한 ‘성년후견지원신탁’을 출시했다.
치매안심신탁은 기존에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프로그램 ‘케어 트러스트’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치매’만을 특화시켜 상품화했다. 치매 발병 초기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치매 단계별로 종합적인 맞춤형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성년후견지원신탁은 지난 2013년 7월 기존 금치산제와 한정치산제가 폐지된 이후 도입된 ‘성년후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후견심판을 받은 치매 및 발달장애인 등의 재산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치매안심신탁과 성년후견지원신탁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 후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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