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즈뷰티 안옥희 기자] 한화생명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일 본사인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결연 농촌마을의 수익 창출을 돕고 한화 임직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햅쌀·밤·멜론·고구마·된장 등 30여종의 싱싱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30여명은 아산리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장터에 모인 직원들에게 농산물 시식을 권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일일판매원’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아산리 어르신들을 위해 63빌딩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60층 전망대와 올 7월 새롭게 단장한 수족관에서 서울시내를 한눈에 조망하고 해양동물을 관람하며 오랜만의 서울나들이에 즐거워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추석 이후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농촌과 ‘함께 멀리’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9년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농번기 일손돕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건강검진 등 다양한 농촌돕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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