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영국 금융지 ‘PBI지(誌)’로부터 ‘전세계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보유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플러톤호텔(The Fullerton Hotel)에서 개최된‘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지’의 ‘제26회 글로벌 웰스 서밋&어워드 2016’에서 ‘2016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지닌 최우수 PB은행(Most Innovative Business Model)상’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 PBI지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웰스 어워드’에서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동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 이후 5년 연속 ‘PB육성 및 개발 프로그램 최우수 PB은행’, ‘기술주도 WM서비스 제공 우수 PB은행’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KEB하나은행의 성공적인 통합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BI지 관계자는 “자산관리와 외국환에서 각각 국내 일등 은행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강점을 통합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살려냈다는 점은 매우 혁신적인 전략적 접근이었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김성엽 본부장은 “KEB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은행을 대표하며, 글로벌 부문 최우수 PB은행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PB영업의 영역을 넓혀나갈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전직원 PB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PB은행으로서의 내실다지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현대적인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PB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해외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로 인정받는 등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