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뱅킹 등 비대면 채널 상품으로 간편대출

[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JB 사잇돌 중금리 대출’ 비대면 채널 상품을 24일부터 확대 출시한다.
‘JB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중신용자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7월 5일 은행권 공동으로 출시해 비교적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대출 대상은 기존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하거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기존 은행 대출상품 수혜가 어려웠던 신용등급 4~7등급(CB사 등급기준)의 중신용자이다.
또한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의 근로소득자로 연소득 2천만 원 이상, 사업 영위기간 1년 이상의 사업소득자, 연금수령 1회 이상의 연금소득자는 연소득 1200만 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며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서 원리금을 분할상환 해야 하는 조건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별로 연 5~10% 수준이고 장애인 등 금융 소외계층과 거래실적을 감안해 최고 연 1.00%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평소 은행 방문이 힘든 협업 종사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 및 약정을 체결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즉시대출도 가능해 실질적으로 고객 편의성이 증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과 같이 스마트뱅킹을 활용한 비대면 채널 상품 확대가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금융전문가들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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