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FTA 관세인하 효과 소비자에게 환원

[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일동후디스가 자연방목 프리미엄 분유 ‘트루맘 후레쉬’, ‘트루맘 퀸’ 소비자 가격을 8월 17일부로 각각 13.4%, 5% 인하했다.
캔당 800g ‘트루맘 후레쉬’는 2만98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캔당 800g ‘트루맘 퀸’은 3만9800원에서 3만7800원으로 인하됐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백화점, SSM, 온라인 쇼핑몰 등을 시작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유통채널의 여건에 따라 적용일자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년간 수입가격 인상과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인상 요인이 있으나 ‘한국과 호주 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환원하고, 유아식전문기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한다.
다만 ‘산양분유’는 한국과 뉴질랜드 FTA 체결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가 현재까지는 미미해 현행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2000년 출시된 ‘트루맘’은 호주 청정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든 대표적인 프리미엄 및 슈퍼프리미엄 청정 유아식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트루맘 후레쉬’, ‘트루맘 퀸’ 2종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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