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 회장(오른쪽서 3번째)이 냉방용품 전달식을 갖고있다.
[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호경 센터장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약 1억2800만 원 상당의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보건복지부를 통해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 약 3200여 명에게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신한금융그룹 그룹사들은 각사별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스마트금융센터 전화 상담사들이 400여 명의 독거어르신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대접하고,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지원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 2~3회 안부전화를 통해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한카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대표 브랜드인 '아름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어르신 후원 대고객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한생명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1000여 명의 설계사로 구성된 빅드림(Big Dream) 봉사단은 전국 47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쿨스카프와 수박, 냉면, 삼계탕 등을 담은 ‘하하하(夏) 웃음 바구니’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전국에서 동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