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2%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58% 급증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미샤와 어퓨, 스위스퓨어를 전개하고 있는 회사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상반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2,1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112억 원과 96억 원으로 각각 258%, 149% 급증했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등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했던 제품들이 히트 치면서 상반기 실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084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당기 순이익 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6.4%, 8.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서 매출 6.6%, 영업이익 18%, 당기 순이익은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까지 고비용 점포 정리를 진행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메트로 매장 50여 곳 등 감소한 매장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선방한 실적”이라며 “7월에 선보인 미니언즈 에디션이 선전하고 있고, 일본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더욱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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