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영업이익 1362억 원 116% 증가
대림산업 2분기 영업이익 1362억 원 116% 증가
  • 김영도 기자
  • 승인 2016.08.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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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택 매출증가와 석유화학 마진확대가 견인차 역할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2조5638억 원으로 작년보다 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198억 원으로 63% 늘었다. 주택사업부문과 석유화학 사업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건설사업부가 매출액 1조9311억 원, 영업이익 614억 원을 기록하고 건축사업부가 작년 2분기보다 매출액이 62% 증가한 1조813억 원을 기록했다.

또 석유화학사업부 역시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 573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7% 증가했다.

특히 대림산업은 여수 폴리부텐 공장 증설작업이 끝나는 11월 이후 추가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도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실적이 개선돼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2% 늘어난 736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림C&S도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작년 2분기보다 선방을 펼쳐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대림산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형 임대주택과 리츠사업에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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