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T(Golfzon Live Tournament)와 LGLT(Ladies GLT)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도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지난달 3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 KB국민카드 GLT(GOLFZON Live Tournament)·LGLT(Ladies GLT) 시즌1 메이저대회 결선에서 윤순오씨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고 밝혔다.
푸른솔GC(LAKE, MOUNTAIN)에서 열린 이날 결선에서 윤순오씨가 마지막홀 극적인 이글을 성공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시즌1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윤씨는 우승 경품으로 기아자동차 레이를 받으며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것이 즐거워서 참여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우승을 하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GLT(Golfzon Live Tournament)와 LGLT(Ladies GLT)는 지난 2011년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정식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각각 11년, 9년째를 맞이하며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들은 골프존에서 개발한 시뮬레이터로 대회가 진행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지금까지 약 45만명이 참여해 약 120만 라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존 관계자는 “누적 시상금 55억원으로 우승자는 양 대회 합쳐 75명이 탄생했으며, 올해는 자동차를 포함한 푸짐한 우승 상품을 거는 등 GLT, LGLT 합산 총 5억원 상당의 시상 규모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2016 KB국민카드 GLTㆍLGLT 대회는 KB국민카드가 메인스폰서를, 아담스콧, 1879폴리페놀, 모리턴, 바록스, 다코다골프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시즌1 메이저대회 결선은 15일 밤 10시30분 SBS 골프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골프존은 시즌2를 8~10월까지 온오프대회로 예선을 실시하고 오는 11월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메이저 대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