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지는 남성화장품…땀 억제, 쉬운 피부관리 제품 잇따라
다양해지는 남성화장품…땀 억제, 쉬운 피부관리 제품 잇따라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6.07.1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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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보닌 여름철 간편한 올인원 제품 선보여···미샤는 땀에 강한 바디·헤어 제품 출시
▲ (왼)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오) 미샤의 ‘포맨 비 매너’

[데일리비즈온 최은혜 기자] 화장품 업체들이 무더위에 맞서 피부를 보호할 남성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여성들과 달리 유난히 땀과 피지가 많은 남성들을 위해 피부에 수분이나 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땀냄새를 완화해 주는 제품까지 남성들을 위한 여름 화장품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이오페는 남성 피부에 에너지를 충전해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이하 맨 바이오 에센스)을 리뉴얼 출시했다.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는 더욱 촉촉해진 워터 제형으로, 더 강화된 안티에징 성분인 바이오 리독스 알파™ 성분을 피부에 전달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는 첫 단계 에센스이다. 마데카소사이드 성분과 천연 발효주정이 면도로 자극 받은 남성의 피부를 보호하고, 워터타입 제형이 빠르고 깊숙이 유효성분을 전달한다. 

아이오페 브랜드 상품 개발 담당자는 “남성 피부는 과로와 음주, 잦은 면도 등으로 인해 피부에 피로가 쌓이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하며 “세안 직후 맨 바이오 에센스를 사용하면 촉촉한 워터 에센스가 피부 속 깊숙이 빠르게 에너지를 채워 건강한 피부를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간편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클렌징 라인 ‘보닌 네이처워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보닌 네이처워시 페이스&바디 올인원 클렌저’와 역시 면도부터 세안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보닌 네이처워시 쉐이빙&페이스 딥 클렌저’ 2종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피부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시간이 부족한 남성들에게 올인원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엔 올인원 클렌징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남성들을 위한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와 ‘미샤 포맨 비(be) 매너’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는 뜨고 뻗치는 옆머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강력한 세팅력으로 머리 길이와 관계없이 옆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모발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려 적당량을 분사한 후 건조되는 동안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옆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옆머리를 미리 정돈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 스타일 전체를 세팅할 때 사용해도 좋다.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열기와 땀으로 손질한 옆머리가 다시 뜨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지고 다니며 머리가 뜰 때마다 사용해주면 좋다. 

‘미샤 포맨 비 매너’는 여름철 남성의 몸에서 날 수 있는 불쾌한 체취를 없애고 상쾌한 향을 부여하는 제품으로 ‘미샤 포맨 비 매너 올인원 샤워 젤’과 ‘미샤 포맨 비 매너 바디 스프레이’ 2품목으로 선보였다.

두 제품모두 피지의 분비 및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세범 퓨리파잉 공법을 적용해 불쾌한 체취를 근원부터 관리해주며 상쾌하면서 남성적인 시트러스 우디 계열 향이 처방됐다.

‘미샤 포맨 비 매너 올인원 샤워 젤’은 샴푸와 바디워시가 함께 가능하며 ‘미샤 포맨 비 매너 바디 스프레이’는 몸이나 옷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부위에 적당량을 분사해 주면 된다. 불쾌한 냄새가 나는 실내 공간에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아이오페,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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