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최은혜 기자] 최근 몇 년 간 거세지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열풍 속에 올 상반기에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15일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미샤에 따르면 상반기 히트제품 TOP5은 ▲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21호 ▲ 미샤 M 매직쿠션 라인프렌즈 에디션 21호 ▲ 미샤 M 매직쿠션 모이스처 라인프렌즈 에디션 21호 ▲ 타임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인텐시브) ▲ M 시그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 21호로 나타났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과 ‘더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기존의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보였고, 특히 라인프렌즈 에디션은 큰 성공을 거두며 ‘라인프렌즈 에디션 M 매직쿠션’이 2위, ‘M 매직쿠션 모이스처’가 3위를 차지했다.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21호는 월평균 10만 개가 판매됐으며, 타임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인텐시브)는 상반기 50억 원을 돌파했다. M 시그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 21호는 월평균 5만 개 판매 됐다. 라인프렌즈 제품의 경우 계약관계로 매출 공개가 어렵다.
미샤 관계자는 “올해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비싸지 않지만 본인의 행복을 위해(만족을 위해) 부릴 수 있는 작은 사치’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상반기에는 이로 인해 귀여운 디자인의 색조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제품도 단연 라인프렌즈 에디션 제품들이다. 메신저 라인은 중국, 대만, 일본 등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1분기에는 라인프렌즈 에디션 제품들을 사기 위해 명동 홍대 등의 매장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기도 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6월 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12개국에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제품들이 정식 론칭됐다.
[사진출처 = 미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