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부터 안주까지 HMR 시대
요리부터 안주까지 HMR 시대
  • 김소윤 기자
  • 승인 2020.07.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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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식 부대찌개 등 6종 출시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 (사진=오뚜기)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 (사진=오뚜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오뚜기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깔끔한 김치국물에 햄과 소시지가 듬뿍 들어있는 제품으로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햄, 소시지와 함께 김치, 두부가 들어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면사리, 떡, 당면, 만두 등을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서울식 설렁탕’은 깊은 사골육수에 쇠고기가 들어있어 한끼 식사로 즐길수 있다. 

‘종로식 도가니탕’은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도가니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강조했다. ‘수원식 우거지갈비탕’은 소갈비, 얼갈이배추, 무 등이 들어있다. 쇠고기 육수와 구수한 된장의 황금비로 진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살렸다.

‘안동식 쇠고기 국밥’에는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고기, 얼갈이 배추, 무, 콩나물, 대파를 넣어 개운한 맛을 살렸다.  ‘남도식 한우미역국’은 진한 사골국물에 엄선된 한우와 완도산 미역을 듬뿍 넣은 제품이다. 쫄쫄이 미역을 사용하여 퍼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미역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살린 지역식 국탕찌개 6종을 출시했다”며 “진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제품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 이미지. (사진=청정원)
제품 이미지. (사진=청정원)

한식 뿐만 아니라 안주도 HMR 시대다. 5월 대상 청정원은 ‘상온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통마늘 모듬곱창’과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상온 ‘안주야(夜)’를 출시했다. ‘안주야(夜)’는 2016년 대상 청정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런칭한 안주 전문 HMR 브랜드다.

상온 ‘안주야(夜)’는 파우치를 오픈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섭취가 가능하다. ‘증기배출 패키지’를 적용해 조리하는 동안 생기는 증기가 자동으로 배출돼 편리하다. 전자레인지가 없어도 끓는 물에 3분 동안 중탕해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상온 제품에서 맛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맛과 식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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