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모든 것 바꾼다는 자세로”
최태원 SK회장 “모든 것 바꾼다는 자세로”
  • 서은진 기자
  • 승인 2020.06.10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그룹 확대경영회의’ 개최
-포스트 코로나 해법 제시할 전망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3일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한 ‘2020년 그룹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한다.

매년 6월 정례적으로 열리는 확대경영회의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16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이 참석하는 SK그룹 내 최대 규모 회의다.

특히 최 회장이 직접 참여해 미래 경영 화두를 제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최 회장은 2016년 회의에서는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꾼다는 자세로 임하라”며 ‘딥체인지(근본적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2017년에는 SK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각종 사업 인프라와 경영 노하우 등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와 구성원,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에 활용하자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유 인프라를 강조한 바 있다.

올해 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회의를 통해 매번 강조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에 대한 부분도 다뤄질 전망이다. 회의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