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TF 가동
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TF 가동
  • 김소윤 기자
  • 승인 2020.04.0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지원
소재·부품·장비 관련 사진. (연합뉴스)
소재·부품·장비 관련 사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이 원하는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관련이 높고 135개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절차에 따르면 1‧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가 선정된다. 후보 기업은 약 3개월간의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은 뒤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평가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와 자율형 과제 등 2가지 트랙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의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20개사가 선정된다. 지원 규모는 사업고도화 지원비 2억원을 포함해 향후 성장과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 등 최대 155억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