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줄기세포 화장품 中서 위생허가 취득 …'대박 예감'
코스온, 줄기세포 화장품 中서 위생허가 취득 …'대박 예감'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6.06.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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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중국 판매상 문의 빗발쳐 수요폭발 예상…주가도 연일 강세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화장품 OEM업체인 코스온이 줄기세포화장품에 대해 중국정부의 위생허가를 받았다.

위생허가 후 중국판매상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줄기세포화장품이 중국시장에서 대박을 칠 수도 있다고 코스온 관계자는 말했다.

코스온이 생산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지디-일레븐(GD-11)’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0일 오전 10시56분 코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3.53%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온은 20일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지디-일레븐(GD-11) 프리미엄 라인의 위생허가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FDA 인증은 사용금지 원료성분 확인과 14종의 서류검사, 임상 및 행정심사 등의 절차를 통과해야만 하는 중국 정부의 통관 절차다. 이에 따라 코스온의 줄기세포화장품은 중국시장에서 정식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유통된다. 코스온은 강스템바이오텍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화장품을 생산한다.

코스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줄기세포화장품인기가 높은 가운데 이번에 위생허가를 받아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벌써부터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중국 내 판매상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해 중국소비자들 사이에서 줄기세표화장품 선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에 코스온 주가는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오전 9시19분 현재 3.39% 오른 1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출처 = 코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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