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카버코리아 인수설…“사실 아니다”
골드만삭스, 카버코리아 인수설…“사실 아니다”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6.05.26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최근 국내 토종 화장품기업 카버코리아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5200억에 인수한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 카버코리아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골드만삭스가 카버코리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카버코리아 신윤경 홍보팀 담당자는“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골드만삭스PIA가 미국계 글로벌 PEF 베인캐피털과 함께 카버코리아의 경영권과 지분 80%를 약 5200억 원에 인수한다고 알려졌다. 만약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는 M&A 거래액의 신기록이라고 한다. 

한편 인수설이 난 카버코리아는 김혜수, 이보영, 임수정, 강소라 등 유명 스타들이 모델인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AHC’와 건강한 피부를 표방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 패션&코스메틱 브랜드 비비토(VIVITO),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엠제이(Dr.MJ), 소비자 맞춤 리얼코스메틱 ‘언니레시피’, 여성 의류브랜드 ‘르누벨’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 이대, 명동에 복합뷰티공간 플레이존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1546억 원의 매출과 48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현재 기업공개(IPO)를 위해 대표주관사로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