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은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정혜진, 지용호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항공기 부품이나 우주 재료로 쓰이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와 폐타이어 등을 소재로 활용한 약 2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기존의 한정된 실내 공간을 탈피해 골프존 조이마루 건물 외부까지 전시 범위를 확장했다.
‘로수니’와 ‘자존감’ 등 15점의 작품을 출품한 정혜진 작가는 80년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과 프랑스에서 수학했으며, 이화여대와 한양대, 홍익대 강사에 이어 현재 서울시 장식미술품 심의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 10점을 출품한 지용호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1년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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