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푸드, ‘올반→올반 프리미엄’으로 재탄생
신세계 푸드, ‘올반→올반 프리미엄’으로 재탄생
  • 박종호 기자
  • 승인 2018.1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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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올반이 프리미엄 특화시장으로 불황을 돌파한다는 각오다. 사진은 28일 오픈한 올반 프리미엄. (사진=신세계푸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한식 뷔페 브랜드 ‘올반’이 ‘올반 프리미엄’으로 고급화 변신을 꾀한다. 

신세계푸드는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올반 프리미엄’을 열었다. 매장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709m2(215평) 규모다. 신세계푸드 측은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추구)으로 대표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맛과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교통, 인구, 상권 등 가치소비의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된다. 여기에 맛, 서비스, 인테리어 등 수준을 대폭 올린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된다. 프리미엄 메뉴는 △불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BBQ 코너 ‘붓처스(BUTCHERS)’ △신선한 샐러드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테라스(GREEN TERRACE)’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메 베누(GOURMET VENUE)’ 등 5개 코너의 메뉴 85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브 그릴 뷔페라는 콘셉트에 맞춰 매장 곳곳에서는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홈메이드 철판 함박스테이크가 마련됐다. 장어 솥밥, 찹스테이크, 양념목살구이, 삼겹살, 새우구이, 한치구이 등을 선보이며 맛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또한 디저트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바셋’과 53년 전통의 떡 전문점 ‘종로복떡방’과 제휴해 운영하는 ‘디저트 숍(DESSERT SHOP)’코너를 설치했다. 주문 시 즉석으로 갈아 제공하는 블렌드 주스를 비롯한 베이커리, 음료, 과일 등을 선보였다. 인테리어도 기존 매장에 비해 더욱 고급스럽게 바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임, 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독립 공간을 구성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며 품격 있는 맛과 분위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반 프리미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분위기, 인테리어,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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