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첫 ‘와인살롱’ 개최, 시음회‧블라인드 테이스팅 진행
SPC그룹 첫 ‘와인살롱’ 개최, 시음회‧블라인드 테이스팅 진행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6.05.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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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인터내셔날이 개최한 '제1회 와인살롱' 행사에서 소믈리에들이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고 있다.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와인 전문 계열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지난 12일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수입사, 와인 도소매 업체, 유통업체, 소믈리에 등 와인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제 1회 와인살롱’을 개최했다. 

‘와인살롱’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국가에서 독점으로 수입하는 20여 개 브랜드와 1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 이벤트로, 샤또 르 퓌(Chateau Le Puy), 샤또 바니에르(Chateau Vannieres), 도멘 마샹타스(Domaine Marchand-Tawse), 파토리아 디 말리아노(Fattoria di Magliano)등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모든 와인들을 시음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김용희 한국소믈리에협회장을 비롯한 5명의 유명 소믈리에들은 타이거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는 와인과 보르도 및 부르고뉴 지역의 그랑크뤼 와인들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 상표를 숨긴 채 맛을 비교하는 것)’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제품들이 고가의 유명와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만큼 우수한 품질임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샤또뇌프뒤파프(Chateauneuf-du-Pape) 지역 와이너리 '도멘 뒤 페고(Domaine du Pegau)'사의 최상급 와인인 '다 카포(Da Capo)’ 2010 빈티지와 2015 빈티지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 카포’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매 빈티지마다 100점을 받은 와인으로, 아시아에서는 이번 시음진행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새롭게 수입하는 부르고뉴 지역 와이너리 ‘도멘 마샹타스(Domaine Marchand-Tawse)’의 와인메이커 ‘토마스 디넬(Thomas Dinel)‘씨를 초청해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하고,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얻은 남프랑스 지역 와인 ‘라파주(Lafage)’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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