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1250억 규모 해외투자 유치
라인게임즈, 1250억 규모 해외투자 유치
  • 박종호 기자
  • 승인 2018.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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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경쟁력 강화, IP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에 투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라인게임즈가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부터 125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라인게임즈 주식회사 관계자는 "최근 라인게임즈가 앵커에퀴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로부터 1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라인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보통주 14만4743주)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글로벌 게임사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배영진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 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견고히하며 동시에 검증된 스튜디오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2년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 및 ‘프렌즈런’ 등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의 사업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라인(LINE)과의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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