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진출…현지사와 합작법인 설립
오리온,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진출…현지사와 합작법인 설립
  • 이동훈 기자
  • 승인 2016.05.12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리온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인 ‘델피’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존 추앙(John Chuang) 델피 회장

[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오리온은 인도네시아 제과기업 델피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델피는 인도네시아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현지 1위 기업으로 1984년 페트라푸드로 설립됐으며, 올해 사명을 변경했다.

오리온은 지난 11일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제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오리온과 델피는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오는 7월 중 합작법인 '델피-오리온'(가칭)을 세우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제과 시장은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씩 성장하고 있으며, 델피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