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용기 주문증가와 중국시장진출 확대로 1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 기록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화장품 용기회사 연우가 프리미엄 용기수요 증가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메리츠증권은 연우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연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45억 원으로 전년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5.7% 증가한 40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시장전망치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초과한 실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용기에 대한 수요로 매출액이 20%에 가까운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생산성 향상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연우의 올 한해 영업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2,394억 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할 것을 내다봤다.
연우는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에 따른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하반기 생산설비 증설 효과, 용기에 대한 연구개발영역을 생활용품, 제약 신규 카테고리 확보와 중국 등 고객사 다변화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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