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CJ CGV는 지난달 29일 베트남에서 2018년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J CGV가 상반기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1년 베트남 진출 이후 처음이다.
CJ CGV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CJ CGV 베트남 상반기 매출액이 2015년 연간 매출액 1조4000억 베트남 동(한화 약 740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30개에 불과했던 베트남 CGV 극장 수는 현재 57개까지 늘었다. CJ CGV는 올해 베트남에서 3조8000억 베트남 동(한화 약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준범 CJ CGV 베트남 법인장은 “2011년 베트남 진출 이후 극장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다양화에 나서며 베트남에서도 영화 관람이 대표적인 여가·문화 생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CGV 베트남은 로컬 영화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영화 시장과 동반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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