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LG생활건강이 잇따라 협력회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협력회사 대표(CEO) 등이 참석하는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 데 이어 26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력회사경쟁력 향상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에서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소비자안심경영의 핵심전략인 LG생활건강의 ‘안심품질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파트너십 활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최근 다양한 산업환경의 변화 역시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현명하게 헤쳐나가자”고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회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은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의 실무자 버전이다.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LG생활건강식 ‘스마트팩토리’의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하면서 동반성장 측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의 신뢰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안심경영’에 공감을 거듭 당부했다.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 전무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공정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훌륭한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