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이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세 가격은 평균 2억32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발표된 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의 전셋값이 2억27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1억5193만원, 연립주택이 1억1563만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2억27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1억5193만원, 연립주택이 1억1563만원으로 전 유형의 전셋값이 조사 이래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2596만원으로 기타 지방(광역시 제외) 평균 전셋값인 1억2037만원의 2.7배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4억408만원으로 지난달 최초로 4억원(4억244만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연속 4억원을 넘겼다.
단독주택의 전세가격도 평균 3억5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3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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