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그룹의 여성 임원이 부하 여직원을 술자리에 억지로 불러내 남성 고위 임원을 접대케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성임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표를 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여직원 술 접대 논란을 일으킨 여성 임원의 사표가 수리됐다. 또 해당 사건이 발생 당시 해당 조직을 맡았던 장영욱 현대오토에버 대표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표를 냈다.
현대자동차측은 해당 여성 임원이 누구인지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표수리와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사내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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