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비즈온 최은혜 기자]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에서는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좀 더 화장을 편리하게 돕거나,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먼저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는 이달 15일 출시한 ‘프로 데피니션 팔레트 라이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일주일 만에 품절됐다.
젤 아이라이너의 정교함과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선명함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론칭 전 미리 접해 본 고객들의 후기가 입소문이 나면서 단기간 내에 ‘토프 브라운’ 등의 홋수가 품절됐다. 제품도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제품 밑부분을 돌리면 내용물이 올라와 팔레트처럼 내용물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브러시가 아닌 각도 조절 브러시인 에스쁘아 ‘프로 앵글드 아이라이너 브러쉬 317’은 아티스트의 손목 각도인 15도를 그대로 구현해 섬세하고 정교한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아이라인 구현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베스트 아이템 ‘청순거짓 브라우 젤 틴트’를 인기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콜라보레이션 해 한정 출시했다.
‘청순거짓 브라우 젤 틴트’는 작년 12월에 출시한 틴트형 아이브라우 제품으로 강력한 발색과 오랜 지속력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이다. 에뛰드하우스에서는 앵그리버드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짙은 눈썹에 착안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이외에도 누구나 쉽게 브라우메이크업과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트도 출시했다. 바쁜 아침 아이블라우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시켜줄 ‘앵그리버드 브라우 퀵 세트’와 ‘앵그리버드 아이메이크업 세트’로 두 세트 모두 귀여운 앵그리버드 손거울이 포함돼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는 프랑스 와인의 깊은 풍미를 담은 샤또 와인 컬렉션 립스틱과 마스카라를 추가 출시했다. 매장 내 매진과 리오더를 반복하며 인기를 끈 샤또 와인 컬레션의 새로운 버전이다.
특히 샤또 와인 립스틱은 숙성된 고급 와인 성분이 입술의 최적 온도 28도에 반응해 촉촉한 발림성과 풍부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립스틱 상단 와인뚜껑 모양의 컬러 캡 부분을 오픈하면 스펀지 타입의 팁이 내장돼 있어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 경계를 닦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라비오뜨는 마케팅 담당자는 “폭발적인 판매와 주문량으로 전 색상 조기매진을 기록한 와인틴트에 이어 여름 시즌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와 유려한 용기 디자인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들이며, 와인틴트에 이어 또 한번 뷰티시장을 강타할 신개념 뷰티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라비오뜨, 에뛰드하우스, 에스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