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중국 위생허가 신청 등 화장품사업 본격화
바이온, 중국 위생허가 신청 등 화장품사업 본격화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6.05.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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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업 진출로 영업실적개선 기대되면서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서 해제 돼

[러브즈뷰티 비즈온팀 이서준 기자] 화장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온이 중국당국으로부터 화장품 위생허가신청을 내, 앞으로 수익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주의 환기 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9일 시장안내를 통해 바이온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지정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온은 지난해 기업 부실위험 선정기준에 해당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됐다.

바이온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의 내용이 좋지 않아 투자에 유의할 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중국정부로부터 화장품 위생허가 신청을 낸 등 신사업인 화장품사업에 진출,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있어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겠다”고 말했다.

바이온은 올해 초 지분 인수를 결정한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바이온은 화장품 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납품 실적과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로엘비케이를 인수,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와 화장품분야의 시너지효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온은 지난달 기업소모성자재(MRO) 업체 로엘비케이의 지분 49.99%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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